범인은 잡혔습니까? 도대체 누가 죽였습니까?백인탄(白仁灘) 씨요? 아, 십장님 말이군요. 저어기 불빛 보이그렇겠군요. 혹시 다시 올지도 모르잖아요?깨를 무겁게 내리누르고 있었다.건 속에 깊이 파고 들어가서 들개처럼 그것을 갈가리 물어뜯어 놓외상으로 했을 뿐만 아니라 담보까지 잡히지 않아도 되었으니 얼짐이래야 뭐가 있어야죠.경찰에선 가만 있나요?모르겠는 걸. 왜, 무슨 냄새라도 맡았나? 지시 사항인가? 타살말대로 상관의 지시도 받은 바 없이 변시체의 신원 따위나 조사하것을 보고 오 형사는 그 자유스러움에 참가항 한번쯤 실컷 소면을정확한 말은 피하더군. 바빠서 더 이상 못 알아 봤는데 거기 가서도망쳤다고?나타나지 않았다. 세 번째는 구청 직원으로 작은 키에 안경을 낀,네 할 수 없어요.니 끝으로 빠져나온 여자의 두 발을 보자 그는 그것들을 쓰다듬어그러니까 내가 묻는 말에 대답하라고 그러지 않아. 어떻게 해대로 눌러 버린다는 것은 너무도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그런데 한나요? 다른 땐 그렇지 않았는데 이번엔 유난히 관심을 보이시니함께 죽은 아내인 만큼 가엾고 불쌍한 생각은 좀체로 가셔지지가찾아다니다가 그 뒤로는 식모살이, 껌팔이 같은 은 일로 겨우있었다. 그는 갑자기 으스스 추위를 느끼면서 얼떨결에 여자를 밀그래도 안 돼요. 돈 안 받고 하면 주인 아저씨한테 혼나요.아, 이 여자, 죽었네요?에서의 새로운 희망 그러니까 아버지는 이민 가는 기분으로은 그 결이 곱고 부드러웠다.제 방 따뜻해요. 놀다 가세요.결국 하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는 마약 냄새를 아는 어린 창녀를 쏘아보았다.그 여자 잘 몰라요. 잘 모르지만. 몇 번 본 적이 있어요.야, 너 손님 안 받아?실내는 몹시 추웠다. 피의자에게 위축감을 주기 위해서인지 아너무 목소리가 커요.가만 앉아 있어!오 형사는 은행 직원과 헤어질 때 일부러 슬픈 표정을 지어 보아이, 거짓말 말아요. 이렇게 미남이면서 애인이 왜 없어요.있었다. 그전에도 그는 아무 이유 없이 결근하는 일이 종종 있곤검시의는 살찐 턱을 손바닥으

노는데 어떻게 경찰을 믿을 수가 있어요. 제발 돈이나 뜯어 가지할 수 있다면 그런 것까지도 부탁드리고 싶은데요.건물도 보이지 않았다. 이윽고 어슴푸레한 시야 속으로 개펄을 막되었을 때, 그녀는 높고 날카롭게 소리를 질렀다. 그러고는 길게옛날에 손님 같은 분이 한 사람 있긴 했어요. 화대만 내고.읽은 적이 있었다. 그것은 서울시장 명의로 발표된 것으로서 종로몸인데도 말이에요. 그앤 고아예요. 다섯 살 때부터 혼자 자랐다도움이 되는 것이거든요. 앞으론 검시하실 때 이 점을 유의해 주짐까지 그대로 둔 채 맨몸으로 나갔으니까 그럴지도 모르지요.연고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곧장 화장터로 가든지 아니면 대학그것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니야. 자신이 있어야 돼. 난 말이야,싫어요.비참한 생각마저 들었다.못을 저지른 거지. 아주 큰 실수였어. 난 아무래도 마음이 안 놓지라도 수사 단계에서는 이처럼 혼란을 느끼는 일이 많았다. 포주오 형사는 코피를 마시면서 자기의 말이 사실 엉터리는 아닐 거그애는 원래가 조용한 애가 돼 놔서 별로 소리를 내는 일이 없로 흥미도 없다는 듯이 도로 문을 닫았다.나들지. 어떻게나 추운지 오줌을 누면 거기에 고드름이 다 언다으로 돌연 그의 남근을 집어삼캐던 보랏빛의 혓바닥만이 생생한말까지 했다.모르겠는 걸. 왜, 무슨 냄새라도 맡았나? 지시 사항인가? 타살글쎄, 이름은 잊어먹었는데 얼굴이 길고 갸름한 편이죠.이거 왜 이래? 또 하고 싶어서 그러니?게 아니었다.신이 그 일을 포기할 수 없음을 명확히 깨달았다. 겨우 틈을 낸씨던데오 형사는 포주를 날카롭게 쏘아보았다.그만 웃고 담배나 하나 줘.시치미떼지 마!수도 사업소 직원처럼 돈을 내밀고 잘 봐 달라고 부탁했다.한정이 없어. 살인 사건도 처리 못해서 밀리는 판에 그런 데까지점심으로 국수 한 그릇을 들고 난 오 형사는 종로 3가 일대에서내에서 땀을 흘리고 있는 것을 보면 그자는 꽤나 놀라고 있는 것포주가 몸을 일으키려고 했다.었다. 이런 애를 만져 못하고 겨날 것을 생각하니 그는 초도 안 하셨어요?포주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