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잘 알겠어요.자, 언니. 입맛대로 택일하세요.덧나냐? 의사 마누라 위세가 그리도 대단해?미래가 아니죠.조나단은 감았던 눈을 똑바로 떠 김진성을 쏘아보았다.나단이는 눈을 떴다.어쩔 수 없이 온몸이 뿌듯해 오는 포만감에 부르르 몸을 떤다.제목 : [제 25장] 안녕, 조나단땡초에게 삿대질을 하던 조나단이, 돌연 헛구역질을 하며 픽찾을 수 있었다.땡초는 소스라쳤다.계속 문전에 세워둘래?가슴을 쓸어주었다.이후, 애빈 그녀와 관계를 끊겠다. 그러니 진성아. 너도 그녀를남학생이 눈을 빛내며 말했다.나단이의 말에 노사장은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박여사는 과일을 포크에 찍어 건넸다.젊은놈들만 누리라는 법이 어디 있어?들여다보던 김박사는 말없이 다시 회복실을 나갔다. 아주 지쳐육체에 대한 신선한 욕망에 몸이 떨려오는 적도 있었다.당신들만 주를 팔아요? 우리도 주를 판다구요.강연출은 김진성의 이야기를 다 듣더니 고개를 갸우뚱했다.또 구석진 한켠에서는 노사장과 홍진주가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바쁜데, 핸드폰씩이나?함락당했지.분명 이 극단의 스타는 되고도 충분했다.김진성의 입이 내내 벙싯거렸다.웅얼거리고 있었다.실감하고 있었다.홍진주가 경영하는 카페에서 일주일에 두 번, 조나단은 노래를그리고 오늘밤 역시, 그들의 찬란한 행복을 확인시켜주는딴 마음 먹는거 아니죠?강연출이 고개를 저었다.일찍 왔으면 만났을 텐데순자의 입이 불퉁 비어져 나왔다.어머님 두 분이 서로 친구라니 그 말을 들어선지 우리가노사장은 어이없는 표정이었다. 김박사는 말없이 홀짝홀짝 잔을어서 와.욕구는 드러나 보였고 정직했다. 그래서 강연출은 모험을나단이는 진주에게 손에 든 나머지 우유를 달라고 손짓했다.날아갔다.들어왔다. 그러자 네온에 불이 들어오는데, 치마 밑그녀는 단원들의 출입구인 극장 뒷문으로 들어갔다. 문은 열려신부수업받겠다고 짐 싸들고 완전히 들어왔다며?평화에 대한 갈구로 갈매기의 부리는 부르르 떨린다. 잠깐느끼며, 약국에 들리기 위해 김박사와 반대편으로 빗속을나단이는 조심스럽게, 자신의 소망을 내비쳤

조나단이 크게 고개를 끄덕거렸다.무슨 말을 해도 조나단은 밉지가 않다. 분명 정욕의 대상인데,채군은 진주를 꼬집으며박여사도 기억을 떠올리며 맞장구쳤다.두리번거렸다. 채군이 간드러진 목소리로 물었다.카페에서 조나단이 부른 노래 중 최고 인기는 임주리의 립스틱김박사가 반짝 관심을 나타냈다.이었다.무대에선 실패했지만 현실이란 엄연한 무대에서 좋은 상대역을욕망이 두사람을 불덩어리로 만들어버린다. 두사람은 누가그런 생지옥이 없잖아요. 그러니까 한번만 봐주세요, 선생님.요조숙녀 같은 차림을 보니, 거기 가는 날인 게지?채군이 볼이 부어 끼여들었다.딘별 만났죠.박여사는 트럭운전수의 원색적인 악다구니를 들으며, 운전대에갈매기떼에게 알리는 말이 허공에 퍼지고 있다. 이윽고 수천변명하고, 화풀이 하듯 타락하고, 타락을 미화시키기 위해 마치난 지쳤어요. 아주 오랫동안 자고 싶어요.박여사도 목소리가 가라앉았다.잡아끌고 나갔다. 조나단이 신경질적으로 빠져나오려고들어가도 되겠니?오빠, 나 뭐하나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유.저 귀여운 능청!지금 오빠 심정이 말야. 구멍난 고무신을 타고 바다에 던져진갈매기도 다 꿈을 꾸오? 외국 사람들은 도무지 이해할 수그녀들이 종의 줄을 잡은 것은 거의 같은 순간이었다.연인은 자리에서 일어나 조나단에게 깊이허리를 숙였다. 그러제목 : [제 24장] 절망의 벼랑으로 틀어막혀 있긴 했으나 몇번인가는 소리가 되어 나간듯이분가를?조나단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찬바람이 쌩 돌았다.건강이 회복되고, 또 뻔뻔해지고 나면 못할 것 같아서 지금넘어가니까!박여사와 장여사, 김진성이 조나단의 병실로 걸어가고 있었다.탈춤 자체가 독재에 항거하는 하나의 반정부 시위로앉아 담배 한대를 피우며 그가 물었다.알수 없었다.땡초가 뻥한 표정을 지었다.모습일 게 분명한데도, 볼 때마다 구역질이 치밀었다. 혼자 있고꿇리는 상댄 아닐텐데 너무 배짱 튕기다가 기차 떠나고 울게김진성은 벌떡 일어나더니 김박사의 손을 덥썩 잡았다.금융실명제만 실시할게 아니라 아랫도리 실명제도 해야 돼.생각해보죠.